아들에게는 정말 다정 다감하게 이야기하면서 한손엔 아가씨만지면서 모텔가는모습이 룸바 너무나 충격이 컷음..
같이 일하는 아가씨들한테 이런저런 온갖 유혹 뿌리치고 욕먹기도하고 개같지만 그래도 출근하면 기죽지않고 일하고 억지로 버티니까 돈이 좀 쌓였다. 성형도 안하고 호빠도 안다니고 가게에서는 검소한 캐릭터로 있다보니까 쥐꼬리만큼 버는 아가씨도 나에게 텃세를 부리곤 했었고, 우스갯소리로 '돈 많이벌었겠네~^^' 라고 비웃으면 그냥 '나갈곳이 많네요^^' 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지하세계에서 다시 빠져나온게 다행이지만 주변사람 모두를 속였고 앞으로도 모든사람에게
아가씨중 한명에게 일하는법을 배우고 여러가지 요령을 알려주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노래방보다 조금더 이쁘게 인테리어된 룸에 담당상무가 남자인원에 맞춰 여자들을 입장시키고 초이스를 시키고, 초이스되면
여기서 일하던 누나들은(대학생)들은 남자친구나 부모님께는 호프집 알바한다고 통화하던데..
가게에는 아빠라는 인물도있는데 삼촌이라고 부르기도하고 아빠라고 부르기도하는데 이부분이 가장 극혐이었다. 아가씨들은 퇴근하면 스트레스풀러 호빠를 다니는 부류도있는데 보통 언니들은
오랜만에 와서일까? ㅎㅎ 더흥분돋네요ㅋ 연장안할수가없죠 한타임 한타임 연장할때마다 은근슬쩍 진도빼보는데
그리고나서 마담은 날 데리고 어디로 막 갓는데 거기는 영화에서나 보던 그..
양주는 너 갖고가서 먹던 다시 팔던 하라면서 돌려준 손님도 있었음_물론 양주값도 계산함)
아니, 않은게 아니라 할 수 없었다. 잠수를 타거나 거짓말치는것 밖에는 답이 없다. (이곳에 발을 내딛은 모든 아가씨들이 그럴 것이다)
창녀짓하면서 돈빨리벌고 빠져서 후일엔 고고하게 잘 살고싶은건 알겠는데
가게에 마이킹(돈을 먼저 받고 갚아가면서 일을 함) 땡기는 언니들과는 사이를 멀리 할 수 밖에 없었다. 보통 가게에서도 아가씨들은 끼리끼리 부류를 나눠지내고 그 부류는 쉽게 바뀌기도한다.
위주로 진행했는데 대화 스킬이 좋아서 그냥 얘기만 했는데도 시간이 훅 가더군요.